올해부터 5년간 블록체인 사업 1133억원 투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국내 최대 항만을 보유한 부산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임혜숙 장관은 이날 오전께 디지털뉴딜 지역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열린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 기술협력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전 부산광역시 사하구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7.16 biggerthanseoul@newspim.com |
임 장관은 "블록체인 핵심 기반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 블록체인의 효용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관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총 1133억원을 투자하는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및 발전전망, 블록체인 지역확산 및 자유특구 연계방안 등에 대한 기조강연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앞서 임혜숙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수행 중인 비피앤솔루션을 방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현장을 살펴보고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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