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플래티어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 도약"...8월 코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4:33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4:33

내달 2일까지 수요예측 거쳐 8월 4~5일 공모청약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국내서 플래티어가 유일하다. 앞으로 플래티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3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회사 비전과 상장 후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가 30일 온라인 기업공개 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이후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1.07.30 zunii@newspim.com [사진=플래티어 IPO 간담회 캡처]

디지털 플랫폼 이노베이터 플래티어는 2005년 설립 이후 17년간 이커머스와 데브옵스 분야에 기술력과 전문성을 쌓아온 업체다.

이 대표는 "플래티어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핵심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많은 기업이 당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주 사업으로 비즈니스 플랫폼 영역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및 인공지능(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플랫폼 영역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통합부터 기업 내 협업 툴까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컨설팅 및 솔루션까지 포함한다.

특히 플래티어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누적 데이터만 50억 건에 이르며, 매월 추가되는 2억 건의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의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다. 고객행동, 제품종류, 주문, 배송 등 각 단계마다 발생하는 데이터와 연동·분석·처리하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 플랫폼 영역은 데브옵스 플랫폼과 협업 플랫폼을 주축으로 각 기업의 환경에 맞는 디지털 전환(DT)을 위해 턴키 솔루션(Turn-key Solution)을 제공한다. 또 아틀라시안, 트리센티스, 퍼포스, 클라우드비즈 등 각 분야 글로벌 1위 업체들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사로 협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업계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고객사에서 사용 중인 라이센스 수는 총 40만 개로, 2015년에 비해 266%가량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로고=플래티어]

재무제표상 성장세도 꾸준하다. 플래티어는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0.8%, 88.9%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성장요인으로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재택근무 보편화 ▲고도화 업무 효율화 수요 증가를 꼽는다.

플래티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동남아 지역의 IT 개발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SaaS 기반의 D2C 플랫폼 구축 솔루션 개발 및 아틀라시안 플러그인(Plug-in) 마켓 플레이스 진출 등 비즈니스 타깃 시장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AI 딥러닝 기반의 개인화 상품 추천 및 세그먼트 타겟팅 등 국내 시장에서 쌓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무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플래티어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8500~1만 원 수준이다. 8월 4~5일 이틀 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