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태권도장, 복지관, 독서실, 중소기업의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등 29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밤사이 29명(대전 4230~425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집단감염 진원지인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대덕구 복지관 및 중소기업, 유성구 독서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31일 오후 서울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1.07.31 kilroy023@newspim.com |
먼저 태권도장 관련해 미취학아동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태권도장을 매개로 247명이 연쇄 감염됐다.
40대 2명과 10대 1명은 복지관 관련 N차 감염됐다. 복지관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유성구 독서실을 매개로 2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50대 1명은 대덕구 중소기업 관련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한국타이어를 매개로 59명이 연쇄 감염됐다.
3명은 전날 확진된 20대의 가족들이다. 20대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성구 40대도 가족 간 감염 사례다. 자녀가 지난 25일 확진된 뒤 배우자, 그리고 40대까지 감염이 전파됐다.
11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미취학아동은 충남 금산 확진자와 관련됐다.
서구 20대는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6시 발표된 40명을 포함하면 31일 대전에서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