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집단감염과 관련한 7명을 포함해 모두 89명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가 넘는 2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지난달 28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병의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이 곳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집단감염 시설로 분류된 부평구 미용실은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시설인 미추홀구 PC방, 인천 운수업 종사자, 서구 주점에서도 각각 1명씩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서구 주점은 관련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 관련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9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나머지 21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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