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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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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미연합훈련 비판 담화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후 이준석 첫 회동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닷새 만인 지난 1일 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담화를 냈습니다.

김 부부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문에서 "며칠간 나는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강행될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들을 계속 듣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남북 통신선이 복원됐지만 남북관계 개선은 아직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내 가장 공들였던 분야는 대북 분야입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합니다.

내년 대선 야권 최고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국회를 찾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윤 전 총장은 입당원서를 이준석 대표가 아닌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에게 했죠.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이 대표와 만난 후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 및 사무처 당직자 등 당 사람들과 연쇄 회동합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01 pangbi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후 첫 행보는 청년…"2030 정책 직접 설계 지지" / 뉴스핌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국민의힘 입당 후 첫 공개행보로 청년들을 향해 "2030세대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정책이 제도화되면 기성 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반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측 "이재명, 총리 '무능 프레임'은 문대통령 디스…폄하 멈춰야" / 뉴스핌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필연캠프)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낙연 후보가 총리시절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디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단독] 국민의힘 당대표실 산하 검증단 설치…'윤석열 선제방어' 시동 / 한겨레
국민의힘이 당대표실 산하에 대선 예비후보 검증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들어간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면서 대선 국면에서 검증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 차원에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여혐·온라인폭력 옹호' 파문 확산 / 경향신문
국민의힘이 '여성혐오 옹호' 비판에 휩싸였다. '당의 입' 양준우 대변인(사진)이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에게 쏟아진 혐오 발언과 온라인 폭력을 옹호했다는 지적이 1일에도 이어졌다. 이 사안에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는 입장을 이어오던 이준석 대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온라인 설전을 벌이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준석 "저 내주 휴가, 그 전에 합당 결정을" 안철수측 "휴가가 그리 중요하냐" / 조선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이 1일 합당 협상 재개 문제를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 양당은 지난 한 달간 실무 차원에서 합당 협상을 벌였지만 최근 결렬을 선언했다. 그런데 당대표 차원에서 협상을 재개하는 문제를 두고 이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자기 휴가 시작 시점을 협상 시한으로 정하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휴가가 그렇게 중요하냐"며 반발했다.

이재명, 기본소득 비판에 "오리냐 너구리냐 논쟁…오리너구리도 있다" / 중앙일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자신의 대선공약인 기본소득제를 두고 여야에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오리너구리를 보지 못한 사람은 오리냐, 너구리냐 논쟁하겠지만 세상에는 오리너구리도 있다"고 받아쳤다.

尹 입당에 희비 갈리는 이재명·이낙연…경선구도 변화오나 / 국민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여권의 대권주자들간 '지지율 손익계산서'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경쟁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이 지사와의 양강 구도가 공고해질 수 있는 반면에,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한다면 이 전 대표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與 대선캠프, 안산 '남혐용어' 거론한 野 대변인 맹공... 당 차원에선 '거리두기' / 한국일보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광주여대)을 둘러싼 페미니즘 논란의 핵심이 '남혐(남성혐오) 용어 사용'에 있다고 한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에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1일 맹공을 퍼부었다. 다만 당 차원에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젠더 이슈에 거리를 뒀다.

"이번주 휴가인데…" 연기된 文휴가, 평소보다 일정 빼곡/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첫째 주로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여파로 잠정 연기한 가운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주 대통령 일정이 어느 때보다 빼곡하다"고 밝혔다.

美 "김여정 담화 노코멘트···한미연합훈련은 양국 합의로 결정"/서울경제
미국 국방부가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남측의 결정을 주시하겠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어떤 결정도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北김여정 "연합훈련, 南 용단 내려야...정상회담 논의는 때 일러"/파이낸셜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닷새 만인 1일 담화를 내고 한·미 연합훈련 관련 한국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부부장은 남북 정상회담 논의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이라고 평가했다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4차 대유행' 대책 논의할 듯/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방역과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정부, 북측에 '교황 방북' 물밑 제안... "北 검토 중"/한국일보
남북이 통신선 복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 여부도 의제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교황 방북을 추진하자는 남측 제안에 북측은 검토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靑, 이재용 광복절 가석방 유력 검토… 전직 대통령은 추후 논의/국민일보
청와대가 광복절을 2주 앞두고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가석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큰 사면 대신 법무부가 주관하는 가석방 형식으로 재계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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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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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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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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