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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수본 "국민 84%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찬성"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1:43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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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84.1% 접종 의향
50대 94.6%·60대 이상 82.5% "접종 받겠다"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민 84%가 현재 수도권에 적용중인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22.8%p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식조사는 매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인식을 바탕으로 방역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 방역수칙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3.1%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7.18 yooksa@newspim.com

조사 결과, 지난 7월 23일에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은 84%, 반대하는 의견이 12.8%로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0.5%이며 내달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1%, 오는 11월 말까지는 20.3%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도 내달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3%이고 11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3%로 일반 국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했다.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28%로 지난달(50%)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89.6%로 11.4%p 상승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해 미접종자의 접종의향은 84.1%로 지난달보다 6.8%p상승했으며 60대 이상의 미접종자는 82.5%, 50대는 94.6%의 높은 접종의향을 확인했다. 

접종자는 접종 후에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다는 응답이 98.8%에 달했으며 주변에 예방접종을 추천할 의향도 96.3%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백신 미접종자 접종 의향 [자료=보건복지부] 2021.08.03 dragon@newspim.com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는 나로 인해 가족이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76.7%,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어서는 62.1%, 우리 사회의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가 54.8%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69.2%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달(85.4%)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도 28.6%로 파악됐다.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자가치료와 관련해 대부분의 응답자는 자가치료에 찬성(76.5%)했으며 50대와 60대 이상의 찬성률은 각각 79.0%, 79.6%이다. 20대는 65.0%로 확인됐다.

본인이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된다면 자가치료를 받겠다는 응답은 55.8%였으며 38.9%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기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이를 최대한 반영해서 국민과 함께 하는 방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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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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