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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업체들,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최대 50% 전기차로"

기사입력 : 2021년08월05일 15:39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15:3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오는 2030년까지 자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40~50%를 전기차 모델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기업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미국의 '빅3' 자동차 제조사는 5일 열리는 백악관 행사에서 이같은 전기차 판매 목표를 밝힐 계획이다.

로이터가 입수한 이들의 공동성명 문건에는 이같은 전기차 판매 목표가 정부의 전기차와 충전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에 달려 있다고 적시됐다. 해당 문구는 행사 전에 바뀔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빅3 자동차 제조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5일 오후 3시(한국시간 6일 오전 4시)에 미국의 청정 자동차와 트럭 리더십 강화란 주제로 연설한다. 전기차 제조업의 중요성과 연비 요건 향상 등에 대해서도 발언할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 업체 앨릭스파트너스의 지난 6월 분석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다. 2030년에는 24% 정도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또 2025년까지 전기차 관련 투자 규모는 3300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일 년 전 업체가 내놓은 5년 투자 전망치에서 41% 증가한 규모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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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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