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헬로비전 "케이블TV·인터넷·알뜰폰 가입자 쑥쑥"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11:13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11:13

2분기 매출 2720억원·영업익 104억원
홈 부문·알뜰폰 부문 가입자 지속 성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와 인터넷, 알뜰폰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냈다.

LG헬로비전은 2분기 영업수익(매출) 2720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 2021.08.06 nanana@newspim.com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억원, 전 분기 대비 147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억원, 전 분기 대비 2억원 상승했다. 홈 부문과 알뜰폰(MVNO) 부문의 가입자 성장과 미디어·렌털 부문의 수익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부문별로는 홈 수익이 1692억원(TV 1375억원, 인터넷 281억원, 인터넷 전화 37억원)을 기록했고, MVNO 수익이 440억원(서비스 수익 384억원, 단말기 수익 57억원)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와 렌털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5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7% 늘었다.

홈 부문에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2분기 연속으로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6분기 연속 순증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 시너지를 통해 방송·인터넷 품질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방송 및 인터넷 가입자 순증을 모두 이뤄낸 것은 케이블TV 업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MVNO 부문에서도 3분기 연속 가입자가 순증했다. 비대면 가입 수요 증가와 가격 경쟁력이 맞물려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알뜰폰 시장이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TE 비중(82%)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타수익 부문의 영업수익 증가는 대표 콘텐츠 투자에 따른 미디어 사업 부문의 성장이 견인했다.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채널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지역광고 영업수익이 늘었다. 렌털 부문도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제조 상품' 출시 효과를 이어가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TV, 인터넷, 알뜰폰 모두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며 양·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홈 사업 부문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부문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