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선관위 "네거티브戰 상응조치 마련…강력한 방법 동원"

기사입력 : 2021년08월09일 15:52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15: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영훈 허위사실유포 혐의는 계속 심의키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9일 대선경선 네거티브 논란과 관련, "네거티브 행위에 대한 상응 조치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 선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이 상상하는 강력한 방법으로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제9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1.08.09 leehs@newspim.com

그는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각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더 이상 소모적이고 퇴행적인 다툼을 하지않도록 삼가해야 한다"며 "네거티브를 말하는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도 상대방이 요구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그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지만, 거꾸로 양화가 악화를 구축하도록 비전과 수권 능력, 양극화나 코로나 위기 대책, 한반도 평화와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젠더갈등을 어떻게 잘 수습하고 해결하느냐의 문제가 수북히 쌓여있다"며 "각 후보와 캠프들의 이런 것을 어떻게 해결해낼 지에 대한 역량과 방법론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상호검증해야 한다. 또 집단지성을 발휘할 계기가 되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제재조항인 특별당규 제15조에 명시된 경고, 시정명령, 윤리심판원 회부 이외에도 강력한 제재 또는 경중에 따라 책임을 확실히 묻도록 제재방법 연구를 분과위위원회에 맡겼다"며 "다음주 월요일(16일) 정도에 각 후보자나 캠프가 반복적이고, 악질적으로 네거티브 행위를 할 때 상응조치를 하는 방향으로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를 비방해 논란이 된 서승아 양주시 지역위원회 홍보소통위원장에 대해선 경고조치를 내렸다. 

이 위원장은 "서 위원장이 전국홍보소통위원회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똥파리'라는 표현을 구사해서 이낙연 예비후보 측을 비방했고, 매우 모욕적이라는 표현이 인정돼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주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발언에 대해선 "금도를 넘어설 정도의 마타도어성 발언으로 보기 힘들다는 분과위 의견에 따라 기각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캠프 오영훈 수석대변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신고한 데 대해선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양측이 각자 주장을 입증할 자료를 충분하게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며 "시한을 정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선관위는 자료제출이 비협조적이면 처분을 내리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