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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9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8월09일 15:51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15:51

문대통령, 코로나 확산세, 한미연합훈련 연기 논란에 지지율 ↓
이재명 네거티브 공방 중단 선언에도 후보자들 "실천 먼저"
이준석 오늘부터 휴가지만…국민의당 합당 갈등에 지도부 패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9일 석간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점에 주목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의 지속과 한미 연합훈련 연기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 대선주자 중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지속된 설화에 지지율 하락세를 기록한 것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8.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8.3%으로 불과 0.1%p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사실상 동률입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발생한 수해와 관련, 모든 대북지원 방식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도적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적 지원을 시작으로 멈췄던 남북 교류가 다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공방 중단 선언'에도 불구하고 후보 간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가) 네거티브하지 않겠다는 말을 믿게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말만 하면 안 되고 실천이 돼야 한다"고 경계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갔지만 당내 여러 현안으로 편안한 휴가를 보내긴 어려울 전망이네요.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무산 가능성에 당내 대선주자들의 지도부 패싱 논란까지 겹치면서 휴가 직전까지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주목됩니다. 추 전 장관은 "나누어진 당원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방식으로 '다시 하나!' 되는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8.09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文지지율, 3주 연속 하락세 41.5%...한미훈련·코로나19 확산세 영향/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의 지속과 한미 연합훈련 연기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일에서 6일까지 닷새간 전국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41.5%(매우 잘함 24.1%, 잘하는 편 17.4%)로 집계됐다.

한미연합훈련 연기론, 비공감 50% vs 공감 45%[리얼미터]/중앙일보
국민 10명 중 절반은 한미연합훈련 연기 의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4%로, 공감한다는 응답(45.3%)을 근소하게 앞섰다.

'노메달 신기록 선수' 병역특례 의견에...軍 "여론 알지만, 검토 안해"/헤럴드경제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한국신기록을 세운 선수에게 병역특례를 주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련 법규정이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현재 법 개정이나 해당 선수에 대한 병역특례 적용을 검토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북한 수해 관련 모든 대북지원 방식 가능성 열어둬"/아시아경제
통일부는 최근 북한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발생한 수해와 관련, 모든 대북지원 방식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도적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평양 영상' 공무원 2명 경고 조치…대행사 수사 의뢰/kbs
지난 5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위성사진이 삽입된 사건과 관련해 전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에게 서면경고, 실무자였던 외교부 서기관에게 불문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도…與 주자들 "실천 두고봐야"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공방 중단 선언'에도 불구하고 후보 간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이 지사가) 네거티브하지 않겠다는 말을 믿게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말만 하면 안 되고 실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가 인사이드] 이준석, 오늘부터 일주일 휴가...합당·지도부 패싱 논란에 '고심' / 뉴스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갔지만 당내 여러 현안으로 편안한 휴가를 보내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무산 가능성에 당내 대선주자들의 지도부 패싱 논란까지 겹치면서 휴가 직전까지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28.4% 윤석열 28.3%… 0.1%p차 접전 / 조선일보

여야(與野)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0.1%포인트 지지율 격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오차범위 내에서 사실상 동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 28.4%, 윤 전 총장은 28.3%로 나타났다.

'검사내전' 김웅·'쓴소리' 김예지…젊은피 채운 유승민 선대위 / 중앙일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대선 캠프인 '희망캠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희망캠프'에는 유승민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3선의 유의동 의원이 직능본부장을, 재선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캠프 실무 총괄을 담당하게 됐다.

이낙연 "이재명 지사직 사퇴는 양심문제…개인 홍보에 세금 안돼"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 자체는 개인의 양심의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흔히들 (이재명 캠프를 가리켜) '도청캠프'라는 용어를 많이 쓰고 있다. 그런 이야기는 안 듣게 하는 게 좋다"면서 "분명한 것은 도정을 뛰어넘는 개인 홍보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박빙의 싸움 준비…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통합 나서야" /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 제안한다"며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나서 달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정책연대부터 시작해도 좋다"며 "나누어진 당원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방식으로 '다시 하나!' 되는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용 속앓이'···가석방 놓고 '역할론'·'국정농단' 충돌 / 경향신문

법무부가 9일 심사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여부를 바라보는 여권 내 입장은 복잡하다. 반도체 산업 투자와 국민경제 발전 차원에서 가석방에 여지를 열어두는 입장이 있다. 반면 가석방은 이 부회장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 이후 집권한 현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라는 입장도 강하다. 가석방 찬성 여론이 높은 것도 여권에게 고민거리이다.

지지율 4위 최재형, 범야권서는 6위, 왜? / 매일경제

지난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여야 주자를 모두 합쳐 물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4위를 기록했지만,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선 6위를 기록하며 오히려 보수 내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멸치' 소리 들은 원희룡 "윤석열 공정은 동물의 왕국인가" / 한국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으로부터 '멸치'에 비유 당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윤 전 총장 측이 편가르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윤석열 캠프의 정진석 의원 말에 따르면 원희룡 전 지사도 멸치로 보는 것 같다"고 하자 "윤 전 총장의 공정은 동물의 왕국의 공정이냐"고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내홍도 진행중… 지도부 "모두 말 좀 줄여달라" 호소 / 문화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이 이 대표 휴가로 인해 잠시 냉각기에 들어갔으나, 양측의 앙금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윤 전 총장 측은 "당 경선 후보로 등록하고 나면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 행사 '불참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더불어민주당, 사상 첫 '메타버스' 최고위원회의 / 국민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차 메타버스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정당 사상 지도부 회의에 '메타버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3차원 가상세계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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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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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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