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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넷마블, 카뱅 팔고 4300억 실탄...재무리스크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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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지분 600만주 장내 매도, 3900억 차익실현
'하향 검토' 나신평 "추가 가용재산 활용 모니터링"
美스핀엑스 3분기부터 실적 반영...마블 게임 대기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1일 오전 11시2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넷마블은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으로 4300억 규모의 인수합병(M&A) 실탄을 마련했다. 내달 진행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소셜카지노 스핀엑스 인수 자금 마련용으로 풀이되는데 시장에선 재무리스크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 1500만주 가운데 일부인 60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총 4301억8387만원이며 이번 매각으로 넷마블의 자기자본은 5조6500억원에서 6조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지분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출범한 '카카오뱅크 컨소시엄'부터 참여한 카카오뱅크의 초기 투자자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총 917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금과 처분금을 계산해봤을 때 넷마블은 이번 매각으로 3900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번 넷마블의 결정은 스핀엑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이달 초 스핀엑스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레오나르도인터랙티브홀딩스를 2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월 17일 대금의 80%인 2조원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4년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인수를 위해 1조8000억원을 금융기관에서 차입하기로 했다.

그러자 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국내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4일 보고서를 발표해 "넷마블이 자기자본 대비 과중한 규모의 기업인수를 진행함으로서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며 신용등급 하향검토 감시 대상에 올렸다. 인수대금 전액이 외부차입으로 조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에 즉시 지급되는 2조원만 반영하더라도 부채율이 83.8%까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으로 재무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핀엑스 인수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뱅크와 사업적 시너지는 기대되는게 별로 없었기 때문에 투자목적의 자금이어서 매각하더라도 향후 비즈니스에도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추가적인 가용 재무자원을 활용한 차입부담을 완화 상황을 앞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스핀엑스 인수 이벤트 전 수준의 재무구조로 상당부분 회복되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 문제를 덜어낸 넷마블은 하반기 스핀엑스 실적 연결과 신작 게임 출시로 매출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핀엑스의 실적은 3분기부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스핀엑스는 설립 7년 만에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순위 5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4701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늘어난 1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8월부터 마블퓨쳐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등 신작 출시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에 출시되는 마블퓨처레볼루션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을 기대하는 게임이다. 마블 지적재산권(IP)이 북미 웹툰시장에서 유명세가 있다보니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1일 전일종가대비 0.37% 내린 13만45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넷마블 주가추이[캡쳐=키움증권 HTS]2021.08.11 lovus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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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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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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