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더민주, 비례)은 수원상담소에서 시지체장애인부모회 박혜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장애인 복지 현안 정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최종현 경기도의원이 지난 11일 수원시장애인부모회와 정담회를 갖고있다.[사진=경기도의회] 2021.08.12 kingazak1@newspim.com |
수원시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에 따르면 장애 아동 복지서비스 강화 및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장애통합지역아동센터'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역사회 아동복지 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이용에 있어서 비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장애 아동에게도 차별 없이 동등하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회는 장애인들이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회와 돌봄을 제공받아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전했다.
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통합 돌봄을 위한 '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설치'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과 재활 등을 위한 '장애인체육관 건립', 발달장애인 정책 지원 강화 등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장애인 차별은 무엇보다 복지 분야에서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세밀한 장애인 복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차별과 배제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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