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부당해고′ 뒤집힌 이스타항공, 해고자 복직·운항 재개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피 노력' 인정한 지노위 판정 인정 안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가능 여부 등 관건
사측 "중노위와 무관하게 복직 방침은 유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스타항공 해고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소송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판정을 뒤집으면서 해고자 복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은 중노위 판정과 무관하게 복직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회생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연내 운항 재개가 가능할지도 불분명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2020.07.14 mironj19@newspim.com

중노위, '회피 노력' 부정한 지노위와 다른 판단…고용유지지원금 등 불가피성 관건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지난 11일 이스타항공 직원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초심 취소 판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6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뒤집은 결정이다.

중노위는 지노위와 달리 이스타항공이 해고 회피 노력을 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노위는 이스타항공이 경영상 필요성이 있어 정리해고를 결정했지만 그 과정에서 해고 회피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노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근로자들이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무급휴업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반면 지노위 판정을 뒤집은 중노위는 지노위와 달리 이스타항공이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가 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중노위는 정리해고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중노위가 이스타항공의 회생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감안했을 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지노위 판정 때와 증거나 진술 등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회생 과정 중인 이스타항공 상황을 고려한 판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생 과정 고려한 판정" 지적도…사측 "중노위 판정과 무관하게 복직 방침 유지"

중노위 판정으로 이스타항공 해고자들의 복직 가능성은 더 줄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중노위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지만 소송에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장기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가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제기하려 했던 해고 무효 가처분소송 역시 어려운 상황이 됐다.

다만 이스타항공 측은 중노위 판정과 무관하게 직원 복직 방침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3년 안에 해고자가 담당하는 업무를 위해 직원을 채용할 경우 해고자를 우선 채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0일로 예정됐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미뤄지는 등 인수 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연내 운항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해고자를 우선 채용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회사 정상화 절차에 따라 복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