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상현마을현대 공사비 1927억…동부아파트 1778억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경기 용인 수지에서 연이은 리모델링 사업 수주 성과를 올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 찬반투표에서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2021.08.15 sungsoo@newspim.com |
광교상현현대아파트는 지난 2001년 준공해 올해 20년이 지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7개동 49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8개동 572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74가구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1927억원이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됐다. 이 단지는 지난 1995년 준공해 올해로 26년째 접어들었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6개동 612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6개동 687가구로 탈바꿈시킨다. 공사비는 1778억원이다.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년간 10여개의 조합이 설립될 정도로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분당·판교 지역 접근성이 좋고 건물 노후화 개선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리모델링 추진에 적극적인 용인 수지 지역 내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며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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