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 소재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2명이 나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8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9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297명, 퇴원 7824명, 사망 23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갭처] 2021.08.19 news2349@newspim.com |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0명, 의령 소재 사업장 관련 11명, 조사중 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4명, 의령군 11명, 거창군 5명, 통영시 2명, 김해시 2명, 밀양시 2명, 사천시 2명, 거제시 2명, 양산시 2명, 함안군 1명, 고성군 1명, 산청군 1명이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하고 41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창원 확진자는 14명(경남 9107~9113, 9116~9118, 9126~9129번)이다.
9명(경남 9107~9110, 9112, 9113, 9118, 9126, 9127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가족이고 3명은 직장동료, 동선 접촉과 지인 각 1명이다. 4명(경남 9111, 9116, 9128, 9129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9117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지인이다.
의령 확진자 11명(경남 9137~9147번)은 의령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이다.
전날) 의령 소재 건설현장 사업장 종사자 2명(경남 9074, 9075번)이 최초 확진된 후 의령군 방역당국에서는 선제검사한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의령 소재 사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현재까지 17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3명, 음성 152명이고 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해당 현장은 작업 중단 조치 후 전원 격리 조치했다. 구내식당에서 식사 시간동안 접촉이나 공동 생활하는 기숙사 공간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창 확진자 5명(경남 9119~9122, 9136번)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2명은 지인이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9134, 9135번)과 밀양 확진자 2명(경남 9123, 912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통영 확진자 2명(경남 9106, 9132번)이다. 1명(경남 9106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913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사천 확진자 1명(경남 9125번)과 양산 확진자 1명(경남 9114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 확진자 1명(경남 911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함안 확진자 1명(경남 913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현재까지 해당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현재까지 총 17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0명, 음성 151명이고, 나머지 11명은 미결정으로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고성 확진자 1명(경남 9130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산청 1명(경남 9133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창녕군 방역당국은 창녕군 소재 공장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대합면 산업단지 내 42개 사업장의 종사자 1000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추진한다.
19일부터 총 5개팀 30명이 개별 사업장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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