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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맑음'·형지I&C '흐림'…희비 엇갈린 패션가 2세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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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창 휠라, '효자' 아쿠쉬네트 덕에 상반기에도 '활짝'
최혜원 형지I&C, 적자폭 축소했지만 마이너스 늪 '여전'
집합 모임 금지, 거리두기강화에 하반기 전망은 '글쎄'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패션업계 오너 2세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의 장남 윤근창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이끌어낸 반면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녀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여전히 적자 늪에 빠져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중심으로 소비가 둔화돼 하반기에도 실적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왼쪽부터)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 최혜원 형지I&C 대표 2021.08.19 shj1004@newspim.com

◆ 윤근창 휠라, '효자' 아쿠쉬네트 덕에 상반기에도 '활짝'

20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2조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537억원으로 전년보다 200% 가량 늘었다.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코로나19에 골프웨어 시장이 호황을 누리자 휠라가 지난 2011년 인수한 세계 최대 골프 용품 회사로 타이틀리스트·풋조이 등을 전개하며 회사 실적 효자 노릇을 했다.

무엇보다 이같은 호실적 배경으로는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대표의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975년생인 윤 대표는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2007년 자회사인 휠라USA에 입사해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소싱업무 등을 담당했다. 이후 휠라USA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휠라코리아의 전략기획본부장, 풋웨어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및 CFO를 지냈다. 2018년부터는 휠라코리아 단독 대표이사에 올라 그룹의 브랜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때 벼랑 끝으로 몰렸던 휠라코리아가 반등에 나선 것은 2017년부터다. 2015년 당시 휠라코리아의 매출 규모는 8158억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2016년 9671억원에서 이듬해 2017년 2조5303억원, 2018년 2조9546억으로 급등했다. 영업이익 또한 2017년 217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이어 2018년 3571억원을 기록, 지난해에는

다양한 신발 카테고리는 물론 의류까지 기능성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더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젊은 세대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운동화 브랜드들이 시도하고 있는 신발 커스터마이징 대열에 동참했다. 

아아쿠쉬네트 실적호조가 지난 1년 간 동사 기업가치를 상당 부분 방어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하반기부터는 중국사업 이외 회복이 더딘 기존 사업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이끌어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코로나로 인한 악재를 기회 삼아 브랜드를 리뉴얼하여 코로나 이전 이상의 수준으로 상품력을 탈바꿈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에 따른 실적 영향 또한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중장기 기업가치 상향을 위해 필요한 시간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8.19 shj1004@newspim.com

◆ 최혜원 형지I&C, 적자폭 축소했지만 마이너스 늪 '여전'

반면 형지I&C의 실적은 부진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가량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을 축소했지만 여전히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억6000만원,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형지I&C는 5년 연속 적자가 지속하는 등 실적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않고 있다. 최 대표는 형지I&C를 수렁에서 건져내야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

1980년생인 최 대표는 지난 2016년 형지I&C 수장으로 선임됐지만, 형지I&C 매출은 공교롭게 최 대표가 부임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형지그룹 창업주인 최병오 회장의 장녀다. 1980년생인 최 대표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패션그룹형지의 전략기획 이사, 캐리스노트의 사업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2016년 형지I&C의 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형지I&C 실적은 최 대표가 부임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에 최 대표는 취임 후 체질 개선작업에 힘을 쏟아왔다. 부진 사업을 정리하고 내실 다지기를 위해 2017년 중국 사업을 정리했으며 2019년에는 성복 브랜드 스테파넬 부문 사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러한 노력에 2017년 –88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2018년 –8억원까지 줄였고 올해어 상반기까지 –3억원까지 적자폭을 줄였지만 결국 마이너스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하반기 들어서 실적 부진에서 탈피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올 상반기 전반적으로 패션업계가 호황을 기록한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주춤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가운데 이마저도 쉽지않을 거란 시각도 나온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델타변이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목표 시장을 확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 일본에 입점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아마존 미국에 입점,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내수 판매 강화를 위하여 BON '매그넘 컬렉션' 매장의 추가 오픈, YEZAC 웹진 발간,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의 영업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4차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소비가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상반기는 보복소비, 코로나 완화 기대감 등으로 소비가 크게 회복된 상황"이라며 "이에 대부분 패션업계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금처럼 모임 금지, 거리두기강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이상 패션 수요가 온전히 회복될 수는 없다"며 "하반기에는 실적 희비가 엇갈린 이들의 전망도 뒤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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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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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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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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