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패션기업 형지I&C(대표이사 최혜원)가 오는 6월 21~22일 진행되는 아마존 미국 프라임데이 매출 극대화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얀마에서 생산한 아마존 미국 전용물량도 프라임데이에 맞춰 입고 진행되고 있으며 이 물량을 통해 아마존 미국 판매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프라임데이는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이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로 오는 11월에 있을 블랙프라이데이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
형지I&C는 아마존 미국 판매 확대를 위해 오는 6월에 전반적인 온라인 리뉴얼도 준비 중에 있으며 번들 상품 구성 확대, 히어로 제품 우선 판매, 가격 재조정 전략 등을 통해 이익률이 높은 비즈니스 구조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 미국을 통해 온라인 고객들의 구매 패턴, 선호도, 소재, 특성 등의 데이터를 추출한 뒤 이를 활용하면 판매율이 높을 특정 상품에 대한 공격적 물량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판매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형지I&C 관계자는 "형지I&C의 예작(YEZAC) 제품이 아마존 미국 입점 후 판매 순위가 높은 신제품을 랭크하는 '아마존 핫 뉴 릴리즈' 남성 셔츠 부문에서 2주간 1위를 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이라 며 "아마존 내부, 외부 채널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매출 신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형지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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