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실험적 데이터 분석 방법론 접목
"CX 기반 마케팅 분야 비즈니스 기회 창출"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HS애드는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디지털애널리틱스 융합전공 대학원과 빅데이터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서재근 HS애드 고객경험(CX)사업 부문장과 연세대학교 디지털애널리틱스융합학과 임일 주임교수, 김우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왼쪽부터) 임재현 HS애드 플랫폼사업부 사업부장, 서재근 HS애드 CX사업부문 부문장, 임일 연세대학교 디지털애널리틱스 융합학과 주임 교수, 김우주 연세대학교 디지털애널리틱스 융합학과 교수 [사진=HS애드] 2021.08.20 wisdom@newspim.com |
HS애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 통합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 및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HS애드는 최근 몇 년간 전통적인 광고회사에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고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수준 고도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HS애드는 고객들이 디지털 상에서 제품을 인지하고 탐색을 거쳐 구매와 사용 단계에 이르게 되는 고객 경험 여정(CEJ) 전반에서 고객이 느끼고 있는 결핍을 발견했다.
이에 브랜딩에서 커머스까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컨설팅하는 고객 경험 관리 모델 'CX CLINIC'을 만들었다. 이어 올해는 고객 경험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실행을 본격화 하기 위해 국내외 250여명 규모로 CX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HS애드는 기존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상 고객 경험 컨설팅을 시작하는 한편,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 확보에 나섰다.
HS애드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전환에 따라 마케팅에서도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고,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중요성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하고 있다. CX사업을 포함한 HS애드의 디지털 사업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연세대학교 디지털애널리틱스 융합전공 대학원생들은 새로운 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해보는 기회를 얻는다. HS애드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참신한 접근과 최신 트렌드 센싱을 통해 대 광고주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근 HS애드 CX사업부문 부문장은 "HS애드는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에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역량을 강화해 고객 경험 기반의 마케팅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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