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尹 캠프, 오늘 윤사모 '이준석 사퇴 집회'에 "자제해달라" 공식 요청

기사입력 : 2021년08월23일 11:08

최종수정 : 2021년08월23일 11:08

장제원 "윤석열과 무관한 자발적 단체"
"불필요한 오해와 당내 갈등 초래" 우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모임인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가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이준석 사퇴 규탄대회'를 예고하자 윤석열 캠프에서 "자제해달라"며 진화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윤사모는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와
무관하게 활동하는 자발적 단체로 알고 있다"고 먼저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국민캠프에서 열린 자영업 비대위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1.08.22 photo@newspim.com

장 의원은 그러면서 "윤사모 회원 일부가 오늘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이준석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한다"며 "이 집회는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고 당내 갈등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의 단합을 강조해 온 윤 후보의 뜻을 존중하여 집회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윤 전 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오는 25일 당 경선준비위원회 비전발표회 참석을 두고 갈등을 보여 왔다.

윤 전 총장이 지난 20일 발표회 참석 의사를 밝히며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였지만 민영삼 전 국민통합특보가 이 대표의 사퇴를 언급하면서 또다시 갈등 구도를 만들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22일 해당 발언에 유감을 표시했고 민 전 특보는 캠프에서 자진 사퇴했다.

한편 이날 윤사모의 집회는 일부 극렬 지지자들이 중앙 집행부의 불허 입장에도 강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사모는 지난 22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윤사모 중앙회는 이 규탄대회와 무관하며 이 대회를 수락한 적이 없다"며 "이준석 당 대표 사퇴 규탄대회를 즉시 중단하라"고 밝혔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