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22일 71명에 이어 23일 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2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2일 오후 13명, 23일 오전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89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8.23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2명, 서구 3명, 동구 2명, 영도구 1명, 부산진구 2명, 동래구 4명, 남구 3명, 북구 5명, 해운대구 9명, 사하구 8명, 금정구 1명, 강서구 4명, 연제구 4명, 수영구 7명, 사상구 4명, 기장군 2명, 기타 3명이다.
신규 확진자 64명 중 해외입국 3명, 접촉자 48명, 감염원 조사 중 13명이다.
접촉자 48명은 가족 21명, 지인 6명, 직장동료 11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주점 2명, 체육시설 2명, 목욕장 1명, 음식점 1명, 교회 1명, 의료기관 1명, 어린이집 1명, 학원 1명이다.
신규집단감염 사례는 해운대구 소재 대학으로 최초 확진자는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21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전날까지 학생 7명에 이어 이날 1명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운대 대학 관련 확진자는 학생 9명으로 늘었다. 교내 접촉자 36명 조사 중이며 학생 200여 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사업장에서 직원 3명과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직원 10명, 가족 접촉자 8명이다. 해당 사업장의 직원 359명 조사 완료했으며 47명이 자가격리했다.
부산진구 주점에서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진구 주점 연관 확진자는 종사자 9명, 방문자 6명 등 모두 15명이다.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41명, 종사자 2명, 접촉자 8명이다.
기장군 요양병원에서 이날 격리 중인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발생으로 환자 57명, 종사자 7명 등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376명, 퇴원 9387명, 사망 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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