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대표 장기 미제 사건으로 잊혔던 '이승용 변호사 살해 사건'의 살인교사 혐의자가 21일 구속되면서 베일에 가려진 진실 규명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승용 변호사 살해사건의 진실을 철저한 배후조사를 통해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제주경찰청 2021.08.23 mmspress@newspim.com |
참여환경연대는 "당시 1998년 지방선거는 도지사 후보 연설회에 대형버스 45대를 동원하는 등 부정・혼탁선거 양상을 띠었다"면서 "이때 故이승용 변호사는 제주도지사 후보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청년회장의 양심선언을 돕고 제주지역 폭력조직이 도지사 선거에 개입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던 중 살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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