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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코로나19에도 중소 파트너사 매출 74% '껑충'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15:00

김슬아 대표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장보기 플랫폼 마켓컬리는 자사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상공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2000여 개 업체 중 올해 상반기 매출이 가장 높은 3곳이 중소 파트너사다. 1위는 샤인마토와 조선향미 등을 취급하는 도움푸드시스템이 올랐다. 2위는 꽃과 농산물이 주력 상품인 록야가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켓컬리 본사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09 pangbin@newspim.com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 증가율이 높은 상위 10개 업체도 모두 중소상공인이다. 이 가운데 6개사는 지난해 입점한 파트너사였다.

이들 상위 10개 업체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860%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도시락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마이비다. 전년 동기 대비 178배 매출이 뛰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초기 마켓컬리에 입점했던 파트너사 모두가 중소상공인"이라며 "컬리와 함께 성장한 중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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