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驻韩国使馆隆重举行庆祝中韩建交29周年招待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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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24日中韩建交29周年之际,驻韩国使馆以线上线下相结合的方式隆重举行庆祝招待会。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邢海明大使和使馆主要外交官在使馆主会场出席,李肇星前外长、全国政协外事委员会副主任韩方明和韩国外交部经济外交调整官李诚浩、联合国前秘书长潘基文、前议长文喜相、前外长金星焕、前驻华大使权丙铉、前总统卢泰愚之子卢载宪在线或视频致辞。

21世纪韩中交流协会会长金汉圭、韩中文化协会会长李钟杰、韩中友好协会会长辛正承、韩中交流协会会长金容德、韩中城市友好协会会长权起植以及韩中亲善协会、韩中经济文化教育协会、韩中文化友好协会、韩中经济协会等韩国友好团体负责人分别在各自所设的分会场出席。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招待会在中韩两国国歌声中拉开帷幕。与会嘉宾在线观看中韩建交29周年图片展,通过一幅幅生动的画面,重现两国建交以来携手走过的精彩历程、难忘瞬间,回顾双方在政治、经济、人文等领域取得的丰硕成果。

 邢海明发表致辞表示,中韩建交29年来,两国各领域交流合作从无到有、从小到大、由浅入深,实现跨越式发展。双方良好的政治互信是"顶梁柱",为两国关系发展托举支撑;密切的经贸往来是"压舱石",为两国关系发展保驾护航;频繁的人文交流是"加速器",为两国关系发展添油助力。当前,世界多极化和经济全球化深入发展,中韩关系不仅造福两国人民,更为维护地区乃至世界和平稳定、发展繁荣作出重要贡献。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邢海明强调,明年是中韩建交30周年,两国关系即将迎来深化发展的新历史节点。今天中韩未来发展共同委员会机制正式启动,将为两国未来30年发展勾勒蓝图。希望中韩筑牢政治互信,引领双边关系走稳;激发合作潜能,推动务实合作走深;深化人文交流,促进民心相通走实;加强协调合作,助力和平稳定走远。相信只要两国人民携手前行,后疫情时代的中韩关系一定能够走向成熟,中韩关系必将迎来更加美好的明天!

李诚浩代表韩国政府致贺表示,29年前的今天,韩中共同签署建交联合公报,掀开了两国关系崭新的一页。在两国领导人战略引领和双方共同努力下,韩中各领域交流合作取得巨大成就。特别是,双方紧密沟通与合作在共同抗疫中绽放更耀眼的光彩。当前,韩中保持良好政治沟通,深化经贸融合,活跃人文交流,密切半岛事务合作。面向未来,希望两国在29年双边关系良好发展的基础上,共同规划未来发展蓝图,推动韩中关系更加健康、成熟发展。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李肇星表示,中韩地缘相近、人缘相亲、文缘相通。29年前,中韩两国领导人应时代之大势、顺民心之所向,作出了建交的战略性决策。建交29年来,中韩各领域交流合作硕果累累,为实现各自发展和维护地区繁荣稳定作出积极贡献。希望两国各界人士携手并肩、共同努力,为中韩关系行而不辍、更上层楼作出更大贡献。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韩方明表示,中韩是延续千年的好邻居、好朋友,共享东方优秀文化传统。两国携手并肩、共抗疫情,为构建人类命运共同体作出不懈努力。明年是中韩建交30周年,希望双方以此为契机,加强交流合作,巩固民众友好感情,推动双边关系行稳致远。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潘基文表示,韩中建交开启了两国关系发展新篇章。双方业已成为战略合作伙伴,互为重要经贸对象,人员往来进入千万人次时代。这不仅给两国人民带来利益,更为半岛和平、东北亚稳定乃至世界繁荣作出贡献。"德不孤,必有邻",期待韩中关系实现更大发展。祝福北京冬奥会取得圆满成功,其将作为国际奥委会道德委员会主席为此付出努力。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文喜相表示,韩中友好往来历史悠久,有着面对困难相互扶持的优良传统。建交29年来,两国利益深度交融,已形成了密不可分的命运共同体。面对疫情,两国携手并肩,书写友好合作佳话。希望韩中继续发扬同舟共济精神,共同书写两国关系美好未来的精彩篇章。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金星焕表示,韩中建交以来,两国在政治、经济、人文等各领域取得飞跃式发展,树立了国际关系发展的典范。希望韩中以近30年发展成果为基础,着眼长远、聚同化异,丰富战略合作伙伴关系内涵,推动双边关系更上一层楼,更好造福两国人民。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权丙铉表示,韩中建交29年来,两国携手取得巨大发展成就,中国综合国力日益增强,韩国跻身发达国家行列。"松茂柏悦",双方都为各自取得的成就感到高兴。希望双方不忘初心,着眼长远,加强友好交流,深化务实合作,共建生态文明,继续致力实现共赢发展。

卢载宪表示,韩中经过建交29年的发展,形成了愈发紧密的依存关系。中国全面建成小康社会,韩国已成为发达国家,两国未来交流合作前景光明。在当前国际局势深刻演变背景下,希望双方不忘建交初心,加强理解沟通,实现包容互惠发展,为世界和平繁荣作出积极贡献。

【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韩国友好团体负责人纷纷发言,祝贺中韩建交29周年,高度评价两国各领域交流合作成果,寄语中韩关系美好未来,表示中韩友好是民心所向,符合双方共同利益;将继续积极致力于中韩友好事业,做增进中韩交流的窗口、推进中韩合作的纽带、促进中韩民心相通的桥梁,为推动中韩战略合作伙伴关系迈上更高水平作出不懈努力。

与会嘉宾互致祝贺,畅叙友情,共同举杯庆祝中韩建交29周年,携手展望中韩关系更加美好的明天。招待会始终洋溢着欢快喜庆的氛围。

(稿件转发自中国驻韩国大使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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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달러 시대의 느린 균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6년 글로벌 자산시장 지형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바뀔 모양새다. 월가 주요 IB와 글로벌 운용사들이 제시한 내년 전망을 종합하면, 핵심 키워드는 ▲약해지는 달러 ▲강해지는 금 ▲제도권에 깊숙이 편입되는 코인 ▲전략자산으로 격상된 원자재로 압축된다.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유지되지만, 각종 정책·재정·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조용한 탈출(quiet hedging)'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사진=퍼플렉시티 생성 이미지] ◆ 달러: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 2026년 달러를 둘러싼 큰 그림은 '완만한 약세' 흐름 속에서, 기축통화 패권은 유지하되 매력은 서서히 떨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글로벌 성장·정책 리스크, 그리고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 탈달) 흐름이 겹치며 달러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먼저 연준의 완화 경로를 살펴보면, 2026년 말 기준금리는 약 3%대 중반(3.4% 안팎)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발언들을 종합하면 인하 속도는 초기 시장 기대보다 더 느리고 신중한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어, 지나친 달러 약세를 막아주는 '하방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둘째는 금리 격차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정책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 영란은행(BoE)의 2~3%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격차가 과거만큼 크지는 않지만, 달러 자산이 어느 정도 금리 메리트를 제공하는 만큼 "달러가 한 방향으로 급락하는 구도"까지 보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상대 금리 우위는 2026년 내내 달러가 급격히 무너지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는 글로벌 성장과 정책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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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달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자"라고 부르면서도, 극단적인 변동성과 짧은 히스토리를 이유로 전략적 코어 자산이 아니라 위성(satellite) 성격의 위험자산으로 다뤄야 한다고 경고한다. 2024년 초 2조달러 수준이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안팎까지 불어난 가운데, 규제 환경이 ETF·ETP 승인 등으로 제도권 친화적으로 바뀌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제 결제·상거래 규모는 여전히 수백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일상적 화폐나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초기 단계라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된다.​ UBS와 같은 보수적인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코인은 어디까지나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UBS CIO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연 70~80%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현저히 높고, 70% 이상 급락하는 대형 조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 탓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축으로 편입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장기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완전 손실이 나도 전체 계획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극소 비중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 정도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SSGA나 모간스탠리, 반에크 등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 위험조정 수익이 높다는 점을 들어, 1~4% 수준의 소규모 전략적 배분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기관 머니의 온도차도 뚜렷하다. 나티시스 2026 인스티튜셔널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의 36%는 향후 크립토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66%는 "2026년 성과는 금이 크립토를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EY·코인베이스가 2025년 초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 기관의 59%가 "AUM의 5% 이상을 디지털 자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 ◆ 원자재: AI·에너지 전환·안보가 만든 '전략자산'의 귀환 2026년 원자재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AI·에너지 전환·안보 이슈가 맞물린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리포트는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자재·에너지·전환 메탈에 구조적인 강세 요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BNY멜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과 함께 각국의 방위·인프라 지출이 향후 수년간 원자재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본다. JP모간은 천연가스와 전력을 "AI 혁명의 병목(bottleneck)"으로 규정하며 가스 발전, LNG 프로젝트, 송전망 등에 장기 투자 기회가 많다고 짚었다. UBS는 구리·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비중 확대를, 냇웨스트는 희토류·전략자원이 '공급망 안보'와 직결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하고, 피델리티는 구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실물자산·절대수익 전략이 전통 60:40 포트폴리오의 필수 보완재가 된다고 분석했다. 나티시스 설문에서도 기관투자가의 65%가 전통 60:40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가 2026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답해, 원자재·실물자산을 '필수 축'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 확인된다.​ 블룸버그NEF와 IEA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만으로도 203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2~3%포인트 추가 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시설당 수만 톤 단위의 구리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이미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구리·은·희토류·갈륨 등 핵심 금속 시장에 추가적인 타이트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확대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전환 메탈 수요가 2026년 한 해에만 30~40%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에너지 전환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미니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무역·정책 측면에서의 환경도 원자재에 우호적이다. 모간스탠리 등은 미국·유럽에서 관세·보호무역 정책이 상수로 남는 한, 명목 물가가 2%를 상회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과거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 구간에서 원자재 상품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기타 자산 대비 20%포인트가량 우위였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에너지 안보 우려와 탄소 규제가 섞이면서, 가스·LNG·원유·우라늄은 "절대 줄일 수 없는 베이스 에너지"로, 구리·알루미늄·리튬·희토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 금속"으로 포지셔닝이 재정의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월가 IB와 기관투자가들은 2026년 포트폴리오에서 원자재 비중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을, "달러·채권·전통 주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에너지·인플레이션·안보 리스크를 헷지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2-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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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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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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