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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2 '영기 논란'에 고개 숙였다…"서비스 개선"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17:06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17:06

꾸준히 충전해야 거래 가능 아이템 획득
"사실상 정액제 아니냐"...유저 불만↑
앞으로 거래 가능 아이템 누구나 얻는다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의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이용자 불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영기 시스템 개편을 안내했다. 영기는 ▲추가 경험치 획득률 증가 ▲추가 재화 획득률 증가 ▲비각인(거래 가능) 아이템 획득 가능 효과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개편 이전에는 시즌 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빛나는 영석'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우편으로 제공되는 '영석 결정'을 사용해 영기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 시즌패스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는 '영석 결정' 아이템 유지시간을 제외하면 경험치와 재화 버프를 적용 받지 못하고 각인(거래 불가능) 아이템만 획득 가능했다.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이번 개편안을 통해 모든 이용자는 시즌패스 상품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거래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들의 주요 불편 사항이었던 '게임 플레이만으로 거래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불편에 대한 보상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아이템(영석 결정 300개)을 지급한다. 기존에 시즌패스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는 개편 이후 영기 효과를 중첩 적용 받을 수 있다. 추가 보상으로 '빛나는 소울 소환서(11회)' '빛나는 수호령 소환서(11회)' 각 10개씩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이후 이용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과 건의를 항상 경청해, 올바르게 게임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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