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홍남기 "내년도 BIG3 산업 예산 6.3조…올해보다 43%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08:45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08:45

"5년내 전기차정비소 3300개, 수소차검사소 26개 구축"
"1000억 규모 혁신형 바이오기업 전용정책펀드 조성 검토"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BIG3산업(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43% 늘어난 6조3000억원 반영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BIG3 산업이 빠른속도로 획기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강구는 물론 재정·세제·금융·제도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제개편안 마련 과정에서도 반도체·배터리·백신은 국가핵심전략기술로 지정했다"며 "관련 분야의 R&D와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신성장·원천기술 세액공제 보다 높은 세액공제 지원을 제공하기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29 mironj19@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차 검사·정비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방안 ▲시장선도형 첨단센서, K센서 기술개발 강화방안 ▲제약·의료기기 등 혁신형 바이오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급속한 전환을 추진중이나 전기차 전문정비소와 관련 인력·장비가 부족하다"며 "2025년까지 전기차정비소 3300개, 수소차검사소 26개 이상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대 자동차학과 교육과정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고 오는 2024년까지 4만6000명의 미래차 검사·정비인력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첨단센서는 미래산업 핵심부품으로 시장규모가 크고 급속성장중이나 우리는 2% 점유에 불과하다"며 "''K-Sensor' R&D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에 5대 센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혁신형 바이오기업을 엄선하고 집중지원해 2030년까지 글로벌선도기업 8개를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 1000억원 규모의 혁신형 바이오기업 전용정책펀드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