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내1인 가구를 위한 정책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제공 플랫폼 '서울 1인가구 포털'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1인가구 포털' 서비스가 오는 9월1일부터 개시된다.
서울 1인가구 포털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1인가구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과 1인 가구를 수요층으로 한 시민참여 프로그램·행사·상담·소모임 등을 망라해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08.31 donglee@newspim.com |
포털에서는 ▲거주 지역(자치구) ▲연령(20대 이하/20~30대/40~50대/60대 이상) ▲성별(남 /여) ▲카테고리(안전/ 주거/ 경제·일자리/ 외로움/ 질병)를 선택해 나에게 꼭 맞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찾아낼 수 있다.포털은 ▲사업소개 ▲지원제도 ▲참여프로그램 ▲위치정보 ▲알림마당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고, 일부러 찾아야만 알 수 있었던 1인가구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통합적인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제도'에서는 1인가구의 5대 불안요소인 주거,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정책정보가 담겼다. 거주 지역, 연령, 성별을 선택해 맞춤형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참여프로그램'에서는 시와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행사, 상담, 소모임 지원 등의 정보를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특히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해 내 위치 주변에 어떤 참여프로그램이 있는지를 표출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1인가구 포털 오픈과 함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가구와 관련된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1인가구의 5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1인가구 주거지 안전확보를 위한 '안심도어지킴이 신청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서울1인가구 포털은 산발적으로 추진됐던 1인가구 정책을 종합 추진한다는 방향 아래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정책·생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1인가구들이 유용하게 즐겨찾는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1인가구가 불안이나 고통 없이 안전하게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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