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삼성배'가 16년 연속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에서 생산한 삼성배는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1일과 3일, 6일까지 64톤을 수출한다.
지난 1월에도 한 달간 배 64톤을 수출했다.
음성 삼성배. [사진 = 음성군] 2021.09.02 baek3413@newspim.com |
삼성수출배작목반은 20㏊ 규모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00여 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농산물 수출단지로 선정된 후 2006년부터 해마다 100~200톤의 고품질 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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