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2022 예산안]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1.9% 증액...1조2694억원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2:18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2:18

일반회계 2304억원으로 총 1조4998억원
"남북교류 촉진, 평화뉴딜 견인 등에 중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을 올해보다 1.9% 증액 편성했다.

통일부는 내년 남북협력기금 1조2694억원, 일반회계 2304억원 등 총 예산 규모를 1조499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일반회계 예산은 2304억원으로 2021년 대비 0.4% 증액됐으며, 사업비 1669억원, 인건비 528억원, 기본경비 106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비에서 국내통일기반조성, 북한정세분석 예산이 증가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예산이 952억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57%를 차지했다.

뒤이어 통일교육 172억원(10.3%), 정세분석 157억원(9.4%), 통일정책 146억원(8.7%), 남북경제협력 60억원(3.6%), 이산가족 및 북한인권 등 인도적 문제해결 48억원(2.9%), 남북회담 24억원(1.4%) 등의 순서다.

남북협력기금은 1조2694억원으로 2021년 대비 1.9% 증액됐다. 사업비는 1조2670억원, 기금운영비 23억5000만원이다.

사업비는 사회문화교류, DMZ 평화적 이용 관련 예산이 증가하며 239억원 늘었다.

분야별 사업비를 살펴보면 민생협력 등 인도적 협력을 위한 예산이 6522억원으로 51.5% 비중을 차지했으며, 남북경제협력 5893억원(46.5%), 남북사회문화교류 221억원(1.7%) 순서였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의 경우 ▲지자체·민간 차원의 남북교류 촉진 ▲DMZ 평화지대화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뉴딜 비전의 적극 견인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지자체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교류(55억원), 민생협력 분야 내 지자체 경상보조 항목(256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아울러 DMZ 인프라를 정비하는 데 6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통일부는 "내년도 중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