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3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15명, 군산 7명, 임실 2명, 익산·남원·완주·부안 각 1명 등 모두 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내 모 고등학생 5명과 이 고교 관련 40대 2명 등 7명이 확진돼 소규모 집단감염이 새로 나왔다. 확진자 감소추세에 따라 오는 9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전주시 및 완주군 혁신도시에 대해 보건당국이 하향 검토에 나섰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사진=뉴스핌DB] 2021.09.03 lbs0964@newspim.com |
임실군에서 전날 확진된 60대 A씨와 접촉해 40대와 60대 2명이 확진됐다. A씨와 밀접접촉자 17명이 자가격리에 들었다. 이가운데 임실군의원 2명과 임실군청 공무원 3명이 포함됐다. A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산 20대 1명은 경기도 여주, 전주 30대 1명은 서울, 전주 20대 1명은 경기도 부천, 전주 20대 1명은 전남 여수, 부안군 60대 1명은 경기도 안양, 남원 40대 1명은 전남 순천 확진자를 각각 접촉해 감염됐다.
군산시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군산시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0대 B씨를 접촉해 다른 40대 1명과 30대 1명도 전날 같이 확진됐다.
완주군 2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자가격리중에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