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학교 폭력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이 6일 발표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실태조사 피해응답률(0.9%) 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6%,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8%p, 중학교 0.1%p 씩 증가했다.
[도표=경남교육청] 2021.09.06 news2349@newspim.com |
피해유형별로는 전체 피해응답자 2779명 중 언어폭력이 42.2%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4.1%), 신체폭행(12.4%), 사이버폭력(8.8%), 스토킹(6.7%), 금품갈취(6.0%), 강요(5.4%), 성폭력(4.3%) 순이었다.
피해 경험 장소로는 교실 안(25.1%), 복도(15.2%), 놀이터·공원(10.7%), 운동장(8.7%), 사이버공간(7.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피해유형별로는 전체 피해응답자 2779명 중 언어폭력이 42.2%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4.1%), 신체폭행(12.4%), 사이버폭력(8.8%), 스토킹(6.7%), 금품갈취(6.0%), 강요(5.4%), 성폭력(4.3%) 순이다.
피해 경험 시간은 쉬는 시간(29.1%), 하교 이후(18.1%), 점심시간(14.1%), 하교시간(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후 그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대상은 가족(37.2%), 학교선생님(31.5%), 친구나 선후배(14.7%)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은 0.4%로 2020년 1차(0.3%) 대비 0.1%p 증가했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1.0%, 중학교 0.2%, 고등학교 0.02%이며 전년 대비 초등학교 0.3%p 증가했으며, 고등학교는 0.02%p 감소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남도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4월 5일부터 30일까지 나이스(NEIS)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000개 학교, 25만3489명(참여율 91.0%)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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