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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7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4:07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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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 두 배 확대"
군,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김웅 "최강욱 고발장, 내가 초안 잡은 것과 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고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의료진 등을 포함한 각계 1만5000여명에게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보냅니다. 이번 한가위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 또는 꿀과 전국 팔도의 쌀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 행보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웜 겸 외교부장이 내주 한국을 찾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됩니다. 중국이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흔들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군이 최근 '현무 4-4'로 명명한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탑재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에서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받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실제) 최강욱 고발장과 내가 초안을 잡아줬던 고발장은 전혀 다르다"고 반발했습니다.

반면,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해찬 전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체제의 검찰에서 당시 세 가지 정도의 정치 공작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고 하면서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 전 총장) 본인은 '한 점 부끄러운 게 없다. 떳떳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검찰의 감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패배한 이후 침묵을 깨고 "정책과 메시지도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것은 일체 하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1.09.07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전문] 문대통령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설비 두 배 이상 확대할 것"/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고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영상 메시지에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고 국민들과 기업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文대통령 "부양의무자 폐지 통해 촘촘히 취약계층 챙기겠다"/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전 국민 고용보험과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폐지를 통해 더욱 촘촘하게 취약계층을 챙기고, 한부모·노인·장애인·아동 등을 대상으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 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축사에서 "'한국판 뉴딜 2.0'의 새로운 축인 '휴먼 뉴딜'을 통해 고용과 사회안전망,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한가위 선물 '팔도쌀'/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이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의료진 등을 포함한 각계 1만5000여명에게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보낸다.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5000여명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선물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 또는 꿀과 전국 팔도의 쌀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경기 포천,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에서 생산된 쌀을 모았다. 청와대는 선물 포장은 최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미동맹 강화 속 방한하는 왕이…등거리 외교 시동?/헤럴드경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 행보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웜 겸 외교부장이 내주 한국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만나 양국의 동맹강화를 선언한 뒤 첫 방한이다.
외교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내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하고 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외교장관회담은 지난 4월이후 처음이다.

"中, 韓을 약한 고리 삼아 한미동맹 흔들듯"/문화일보
중국이 북한과 제재 완화 등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흔들기에 집중하면서, 미국의 견제 강화 속에 한반도를 외교적 돌파구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에서 중국이 한국을 끼고 미국에 발신하는 메시지와 한·미 관계 갈라치기 행보, 대만해협이나 남중국해 등 미·중 전략 경쟁이슈 거론 여부 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산 SLBM 잠수함 시험발사 성공/문화일보
군이 최근 '현무 4-4'로 명명한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탑재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7일 "해군 3000t급 중(重)잠수함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을 발사하는 비공개 수중 사출 시험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지난 1일 처음 진행됐다"며 "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국산 SLBM은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인 '현무 2B'를 기반으로 개발돼 '현무 4-4'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SLBM은 잠수함 특유의 잠함 능력과 수중발사체계가 가지는 은밀성에 탄도미사일이 가지는 파괴력이 더해져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인영 "北, 추가 동향 없이 대남·대미 전략 탐색 중...상황 주시"/뉴스핌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이 내부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주요 정치일정을 감안,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주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이 김여정 부부장과 김영철 부장 담화 이후 군사적 긴장을 예고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동향 없이 대남‧대미 전략 탐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단독] 김웅 "최강욱 고발장, 내가 써 당에 전했던 초안과 전혀 다른 내용" / 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에서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받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실제) 최강욱 고발장과 내가 초안을 잡아줬던 고발장은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내가 작성한 초안과) 당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을) 고발했던 것과는 상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상황이, 이 고발장의 존재나 이런 것들에 대해 내가 전혀 몰랐다는 증거"라며 "처음에 문제제기를 한 건 나였기 때문에 내가 잡아줬던 초안대로 고발이 된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어디선가 들어왔던 문건을 그대로 고발했더라"라고 전했다.

이해찬 "당대표 당시 세 가지 정도 정치공작 제보 받아 공개 경고" / 뉴스핌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체제의 검찰에서 당시 세 가지 정도의 정치 공작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작'에 출연해 "제가 당 대표를 하고 있을 때 세 가지 정도의 공작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감사원 쪽에서도 하나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고, 검찰에서도 2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하나는 이 건 이었고, 하나는 유시민 건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석 "윤석열, 부끄럼 없이 떳떳하다고 해…檢 감찰 미진하면 공수처 수사해야" / 조선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 전 총장) 본인은 '한 점 부끄러운 게 없다. 떳떳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총장이) 굉장히 개괄적으로 이야기 했다. (고발장) 양식 같은 경우도 '검사가 쓴 것이 아닌 것 같다' 그 정도 이야기는 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양자 대결서 이재명에 8.7%P 앞질렀다 / 문화일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자 대결에선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양자 대결에서 46.4%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7.7%)를 오차 범위 밖(8.7%P)에서 앞질렀다.

'탈석탄' 시점 물었다…이재명·윤석열 '답변 보류', 이낙연·최재형 '무응답', 심상정·김두관 2030년 / 한겨레
기후위기 대응의 최우선 과제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석탄을 재생에너지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거나 없는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꼽힌다. 202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 후보 19명은 '탈석탄' 시점을 언제로 고려하고 있을까.
대선 경쟁에서 선두권을 이루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이낙연 후보, 국민의힘의 윤석열·최재형 후보는 시점을 정하기를 보류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정의당 심상정·이정미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국민의힘 장기표 후보가 2030년까지 탈석탄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충청 쇼크' 이낙연, 반전의 '히든 카드' 꺼내나? / 문화일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경선 첫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참패를 당했다. '충청 쇼크'를 받은 이 전 대표는 반전의 계기 마련이 절실해졌다. 그가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호남 경선(25일)을 앞두고 반이재명 연대, 후보 단일화 등 히든 카드를 꺼낼지 주목된다. 충청권 순회경선 앞두고 민심은 '비주류'인 이 지사에게, 당심은 '범친문'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에게 기울어 있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윤석열, 끝장 보자"…사주 의혹 고발당한 최강욱의 직격 / 한겨레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6일 검찰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쪽에 그를 포함한 범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실제 고발로 이어지지 않았다? (윤석열 검찰) 총장이 고발시키고 공소시효 만료 직전 기소까지 강요하는 게 상식과 공정이냐"고 직격했다.
최 의원은 이날 검찰이 4·15 총선에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했던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검찰에서 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최 의원 고발장과 같은 해 8월 당의 실제 고발장이 거의 일치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당대표 시기 '고발사주 의혹'에 "보고 받은 것 없다" / 동아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시 공식적으로 보고 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시 민주당이 하도 불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우리가 법률지원단을 대폭 확대해서 법률적 대응을 했는데 의미있는, 지휘부에서 알 만한 일들은 보고된 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野 본선 경쟁력 따질 '1대 1 가상대결', 변별력 있나 / 한국일보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경선의 '역선택 갈등'을 봉합한 마지막 고리는 '본선 경쟁력 측정'이었다. 각 대선주자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뒤 그 결과를 경선 최종 라운드에 반영하기로 한 것. '이기는 후보'를 뽑자는 게 명분이지만, 가상 양자대결 조사의 변별력에 대해선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월 5일 확정된다.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하는 방식이다. 당내 선거관리위원회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기로 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여권 유력 대선후보와 우리 대선후보를 1대 1로 붙였을 때 지지율이 어떻게 나오느냐를 측정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주요 대선주자들이 이를 모두 수용하면서 경선 룰 싸움이 고비를 넘었다.

충청 패배 후 침묵 깬 이낙연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선거 안 한다" / 서울경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패배한 이후 침묵을 깨고 7일 "정책과 메시지도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분야와 계층의 국민이 직면하실 미래, 국가와 지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모병제"vs"드라마 보고?"... 드라마 D.P.가 몰고 온 대선주자 신경전 / 조선일보
육군 헌병대를 배경으로 군 내부의 가혹행위를 묘사한 드라마 'D.P.'를 두고 정치권에서 모병제 전환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은 6일 "픽션이지만 군내 가혹행위가 아직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도 군부대에서 방위소집을 1년 6개월 경험해봤다. 고참들의 가혹행위는 그때도 참 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군부대 출퇴근하면서 방위라고 군인 대접도 못 받고, 매일 고참들에게 맞고 온종일 사역하고 군기교육대 들어온 사병들과 봉체조 하기 일쑤였다"며 "나라 지키려고 간 군대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그런 일을 당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1980년대 전남 무안에서 방위소집 근무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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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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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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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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