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이재명, 성남FC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없음'...경찰 불송치 처분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8:14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8:31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바른미래당의 고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기됐던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이 내려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핌DB]

7일 성남분당경찰서에 따르면 3년여에 걸친 수사를 통해 이재명 지사의 제3자 뇌물제공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정해 불송치 처분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6월쯤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에 두산,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등에 광고비 등으로 160억여원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아왔다.

당시 바른미래당은 "성남FC가 두산건설 42억 원, 네이버 40억 원, 농협 36억 원, 분당차병원 33억 원 등 지역내 기업들로부터 광고비 등으로 돈을 지원받았다"면서 "이를 전후해 두산이 분당신도시 개발당시 매입해 방치하고 있던 정자동의 병원 용지를 사옥을 지을 수 있게 용도변경 됐고 네이버는 제2사옥 건축허가를 받아 대가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공직선거법 관련 사안에 대한 고발도 병행되어 경찰은 공소시효가 짧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우선 처리했고 지난해 10월 무죄가 확정됐다.

경찰은 제3자 뇌물제공혐의와 관련 서면질의 답변과 수사 내용 등을 종합 검토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 내렸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의혹과 혐의 등이 거의 다 해소된 것으로 보고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