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주말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 백화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7일 31명(대전 5937~596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명은 대전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일하는 40대 직원이다. 이 직원의 자녀 1명도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자녀로부터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 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2021.09.07 rai@newspim.com |
지난 주말 5층 스타벅스 매장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명이 추가돼 대전신세계백화점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의 한 고객센터에서는 직원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동료가 확진된 뒤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날 확진된 동료의 자녀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고객센터를 매개로 6명이 감염됐다.
10대 3명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룸메이트가 전날 확진됐다.
이들은 외국인 노동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 성동면 산업단지와 관련됐다.
지표환자인 논산 460번 확진자를 매개로 대전에서 11명이 감염됐다.
대덕구 소재 중소기업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8명은 가족 지인 간 감염됐으며 1명은 광주 확진자와 접촉했다.
1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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