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서동림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첫 기업체가 유치됐다.
경남 하동군은 10일 대송산업단지 내 건립부지 현장에서 경남QSF㈜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항공사진[사진=하동군] 2021.09.09 news_ok@newspim.com |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는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선 첫 입주기업이다.
이날 기공식은 윤상기 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양원돈 경남QSF(주) 대표 등 유관기관 단체장와 인근 마을 주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된다.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모델로 설립되는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대송일반산업단지 내 6만 2712㎡ 규모로 지어진다.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QSF : Quick Super Freeze) 시스템 식품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약 15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지 분양대금 160억 7600만원과 사업비 1554억원을 들여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경남QSF는 대송산업단지의 첫 입주기업으로 그린뉴딜 혁신산업으로 성장할 많은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대송산단의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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