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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文케어·K-벤처 이어 삼성중공업 찾아 'K-조선' 성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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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 행사
문대통령, 그간 K-조선이 이뤄낸 이러한 성과 높게 평가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 조선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선박시장의 세계 1등 조선강국 달성을 위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1등 조선소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어기여차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성과대회 참석은 문재인 케어 4주년 성과대회, K+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에 이어 세 번째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전경 <사진=삼성중공업>

문 대통령의 방문 지역인 거제는 대형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우리나라 대표 조선소가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 기자재 업계가 밀집되어 있는 창원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전략적인 일련의 정책 행보에 따라 해운산업 전략에 이어 조선산업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세계 1등 조선소 방문을 통해 'K-조선의 재도약 전략'을 국민께 보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선산업은 1970년대 후반 본격적으로 태동한 이래 세계 조선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조선사가 세계 1위에서 5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대표 주력 산업이다.

K-조선은 최근 13년 만에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 중이다. 올해는 이미 지난 한 해 전체 수주량을 불과 5개월 만에 넘어섰으며 세계 선박 발주량 증가 추세를 상회하는 수준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고부가가치 선박의 2/3 이상을 K-조선이 수주하고 있으며, 1척당 2억불에 가까운 대형 LNG 운반선의 97%, 친환경 선박의 66%를 수주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러한 K-조선의 성과는 문재인 정부 들어 기존 정책과는 차별화된 시각과 접근 방식 하에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며 "해운-조선의 산업 연계 구조 속에서 조선산업의 활력 제고에 주력하면서, 그간 지연되어 온 조선산업의 구조조정을 착실히 추진하고, 지역의 고용위기에도 적극 대응함으로써 K-조선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한진해운 파산 이후 2018년 당시 국적 해운사의 신조 발주가 공급 과잉을 낳을 것이라는 국내외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것은 해운-조선의 동시 재건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2만1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문 대통령은 그간 K-조선이 이뤄낸 이러한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나아가 K-조선 재도약의 성패는 우리 조선산업의 블루오션인 친환경·스마트 선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스마트화로 전환되면서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K-조선에는 절호의 기회인 바,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의 수주 실적이 실제 현장에서 일감으로 체화되기까지 1년가량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생산·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탄탄한 K-조선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K-조선 재도약 전략이 보고됐다.

K-조선 재도약 전략은 우리 조선업계가 시황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선박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수립한 대책으로서 과거 대책에 비해 인력 수급 지원, 미래선박 R&D,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폭을 극대화해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원활한 인력 수급으로 조선업 호황이 지속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수주 증가의 고용 반영 전까지 기존 숙련인력 고용 유지와 복귀를 지원하고 향후 생산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신규 인력 유입 지원과 생산공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글로벌 선박시장의 친환경·스마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선박 기술 국산화·고도화와 무탄소 선박 기술개발·실증 지원을 병행하여 친환경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을 적용한 K-스마트십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소 조선소 및 기자재업계를 대상으로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친환경 관공선 보급 확대 등 수요기반 확대, 수주활동 촉진을 위한 금융·수출·마케팅·물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략보고에 이어 은탑산업훈장(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남영준 현대미포조선 전무) 산업포장(이상철 대우조선해양 상무), 대통령표창(양승준 삼성중공업 파트장) 등 조선해양산업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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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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