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1일 오전 10시30분 시민홀에서 청년이 꿈꾸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도시 창원을 주제로 '제1회 창원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청년들로 구성된 창원청년비전센터가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의 역할과 사회적 자리매김을 목적으로 청년대표들과 청년정책 전문가가 만든 창원청년헌장을 선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1회 창원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9.11 news2349@newspim.com |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뮤지컬단 공연, 청년헌장 창작곡 합창, 청년이 꿈꾸는 하루에 대한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청년주간행사에는 라틴공예 등 체험프로그램, 마음건강 토크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작가의 북토크, 차세대 예술인 공연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4년까지 조직 일자리 생활 문화 4개 분야 20개 청년과제에 370억원을 투자하는 2024 창원형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청년의 의무와 권리를 담은 창원청년헌장은 청년 중심의 정책추진을 위한 토대 마련의 의미를 갖는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청년의 날 기념식과 창원청년헌장 선포를 계기로, 우리 청년들이 참여·권리와 책임에 기반한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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