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형 단장 이끄는 기획단, 14일 출범식
사회 각계 분야 기획위원 10인에 임명장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의 일반인 정책자문단인 '이재명경선대책위원회 기획단'이 14일 출범했다.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맡은 기획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회 각 분야 기획위원 10명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경선대책위원회 기획단이 14일 출범했다. [사진=이재명 후보 열린캠프] |
기획단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회 변화에 최적화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후보에게 정치와 정책에 대한 전략을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MZ세대 3명을 기획위원으로 참여시키며 MZ세대의 시각을 반영했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이근형 단장은 "성평등, MZ세대, 전문성, 다양성을 기준으로 기획위원을 구성했다"고 했다.
부단장에는 강선우 의원과 박성준 의원이 임명됐다. 강 의원은 국제관계 네트워크·소통분야, 박 의원은 대국민소통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기획위원으로 MZ세대를 대표하는 김나연(20대 은행원), 이승현(소프트웨어전공 대학생), 김현지(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가 참여했고, 전문가 그룹으로는 백석대학교 김금주 디자인학부 교수(디자인학 전공), 성균관대학교 김상태 교수(정책학 전공), 한국외대 윤대식 교수(정치학 전공)가 함께 했다. 그외에도 문화예술 분야 가수 리아를 비롯해 이혜정 변호사, 김기영 변호사가 참여했고, 실무총괄은 김병도(한국산업기술원 자치법규연구소장)가 맡았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