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승용제초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차량과 함께 낭떠리지로 떨어지면서 숨지고 경주시 현곡면에서 포터차량이 덤프트럭을 추돌해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8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밤새 사고가 잇따랐다.
경북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의성군 금성면에서 승용제초기로 제초작업을 하던 A(69)씨가 약 3m 높이의 낭떠러지에서 차량과 함께 전복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북 의성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09.14 nulcheon@newspim.com |
또 이날 오후 4시58분쯤 경주시 내남면에서 등산을 하던 B(69)씨가 실족해 등산로 바깥 쪽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6시12분쯤 구미시 공단동 낙동강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3분쯤 경주시 현곡면 터널 안에서 포터차량이 덤프트럭을 추돌해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8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후 1시11분쯤 경산시 삼풍동에서 보도와 차도 사이에 앉아 있는 40대 남성이 승용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