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추석을 맞아 공영주차장 3만여면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편의 제공 및 생활불편 해소, 교통안전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등 교통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먼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귀성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복합터미널과 정류소 등 다중이용시설은 전문방역업체와 운영업체 직원들이 1일 3회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에도 소독을 강화해 시민들의 감염을 예방한다.
도로·교통분야 5개 부서 56명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구성해 교통정보 제공, 시내버스 불편사항해소, 주차장 무료개방 등을 통해 연휴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차편의를 위해 시에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29곳 1618면)하며 5개구 공영주차장도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1~2곳을 제외한 3만여면을 무료 개방한다.
갑작스런 차량고장으로 차량정비가 필요한 경우 응급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별 당직 자동차정비업소(60곳)를 운영한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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