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트루윈(대표 남용현)이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과 '시스템 반도체 센서'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래 센서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열화상 제품용 IR센서 및 자동차 부품용 센서 개발∙생산 및 판매업 ▲기타 전자감지 장치 제조업 ▲비메모리용 및 기자 전자집적회로 제조업 ▲기타 위 사업과 관련 있는 부대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의 총 출자금액은 360억 원이며, 트루윈은 지분 49%를 확보한다.
트루윈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당사가 한화시스템과 사업진행을 통해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합작법인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강점을 융합시켜 기술력 기반의 시스템 반도체 센서 사업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첨단센서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합작법인 관계자는 "올해 IR 센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사업부터 시작, 2023년 본격적인 차량 부품용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오는 2025년에는 MEMS 및 ROIC를 포함한 첨단 스마트 센서사업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 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은 열상 모듈 및 제품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으로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모듈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독점 생산한다. 한화시스템의 퀀텀레드는 방산에서 40여년 쌓아온 전자광학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민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트루윈은 퀀텀레드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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