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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급등 섹터] 잇단 정책호재에 상한가랠리, 풍력발전∙태양광 '신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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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전 거래일인 15일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태양광, 풍력발전, 리튬전지 핵심소재 등 신에너지 관련 섹터가 당국의 지원책 발표에 힘입어 눈에 띄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 주가 동향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이날 전력 섹터지수(881145)는 전장 대비 2.60% 올라 퉁화순이 산출하는 66개 섹터지수 중 6위를 차지했다.

전력 섹터에 속한 세부 테마주 별로는 이차전지와 태양전지의 필수 소재로 쓰이는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 풍력발전,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등 신에너지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폭 순위로 상위권을 휩쓸었다.

구체적으로 PVDF 테마주가 8.76% 올라 퉁화순이 산출하는 203개의 테마주 지수 중 1위를 차지했고, 풍력발전과 BIPV 테마주가 각각 전장 대비 4.27%와 4.10% 올라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PVDF 테마주 중 절강거화(600160.SH), 삼미주식회사(603379.SH), 동양광테크놀로지(600673.SH)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풍력발전 테마주 중에서는 금뢰풍력발전(300443.SZ), 쌍일과기(300690.SZ) 등이, BIPV 테마주 중에서는 한가설계(300746.SZ), 동욱남천신에너지(000040.SZ), 진코 파워 테크놀로지(601778.SH), 중이그룹(002309.SZ) 등이 상한가를 쳤다.

[사진 = 퉁화순] 15일 퉁화순 풍력발전테마주지수(885641) 주가 추이

◆ 핵심이슈

9월 14일 중국국가에너지국은 '중국 현(시∙구) 지붕형 분포식 태양광 발전 시범운영 리스트'를 발표하고 각 성과 자치구, 직할시,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 등의 676개 지역을 대상으로 BIPV 등 지붕형 분포식 태양광 발전시설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각 지역에 2023년 말까지 지난 6월 발표한 '중국 현(시∙구) 지붕형 분포식 태양광 발전 시범방안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에서 규정한 요구사항에 따라 분포식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지에 따르면 당과 정부기관의 경우 건축물 지붕 총 면적의 50% 이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학교와 병원 등의 지붕에는 40% 이상, 상공업 시설물 지붕에는 30% 이상, 농촌주거지 지붕에는 20%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풍력발전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지난 9월 10일 열린 '제4회 풍력개발기업 리더 좌담회'에서 국가에너지국 신재생에너지사(司)의 왕다펑(王大鵬) 부사장은 향후 풍력발전 농촌보급 계획인 '천향만촌어풍계획(千鄉萬村馭風計劃)'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풍력발전과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한 일련의 정책들은 신에너지 섹터 영역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PVDF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PVDF는 내부식성∙내고온성∙내산화성∙내후성∙내방사성 등을 띄는 특수 화학물질로 도료, 사출형성, 리튬전지, 수처리, 태양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된다.

[사진 = 퉁화순] 15일 퉁화순 BIPV테마주지수(885920) 주가 추이

◆ 투자방향

흥업증권(興業證券)은 현재 중국 BIPV 시장은 고속성장단계에 집입했다고 판단하며 중국 당국의 BIPV 보급 확대 움직임 속에 2020~2025 국내 BIPV 시장의 연간복합성장률(CAGR)은 82.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절상증권(浙商證券)은 풍력발전 농촌보급 계획으로 인해 풍력발전 수요는 단기적으로 50GW, 장기적으로 1000GW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신증권(國信證券) 해당 계획으로 2023~2025년 풍력발전 수요가 최대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서증권(華西證券)은 △풍력발전 설비 대형화에 따른 원가 하락 △풍력발전 부품 국산화  △해상 풍력발전 개발 확대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풍력발전 기업의 성장잠재력 확대 등을 들어 중국 풍력발전 산업체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PVDF 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2025년 전세계 PVDF 수요는 24만톤으로 늘어나고, 2021~2025년 CAGR은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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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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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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