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0년 이상 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223억원을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은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45개소에 대해 지난해부터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우선순위 4개 노선에 대해 공시지가 상승분을 반영해 재감정평가 후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9.17 obliviate12@newspim.com |
이와 관련 완주군은 지난해 16억원을 집행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을 시작했다.
올해도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상 중에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66%를 집행하는 등 장기미집행시설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완주군은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한 토지보상과 관련해 1~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단계 군계획시설 45개소는 도로 43개소와 공원 2개소 등으로 토지보상액 약 223억원을 오는 2025년까지 보상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이후 2단계로 도로 등 33개소를 대상으로 202억 원을 토지보상하는 등 대상과 단계별 집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차질 없는 토지보상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군 역점사업 등 시설별로 우선순위에 따른 보상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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