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4·경주4·영주2·경산2·포항1·문경1·청송1·고령1·칠곡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발생해 전날의 37명에 비해 10명이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799명으로 증가했다.
농업사업장 연관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이 숙지지 않는 구미에서 밤새 외국인 농업근로자 12명을 포함 신규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4명 중 12명은 농업사업장 관련 중국인과 태국인 등 외국인근로자들이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지역 소재 교회 연관 확진자의 가족감염이며, 또 1명은 유증상 감염사례이다.
농업사업장 연관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은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튿날인 18일 중국인 근로자 19명이, 19일 중국인 근로자 13명과 태국인 근로자 2명 등 15명이 잇따라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나흘새 47명으로 불어났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21 nulcheon@newspim.com |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84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산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이달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충북 진천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문경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청송군과 고령군, 칠곡군에서 안산시와 대구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각각 1명씩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1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0.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8.3명에 비해 1.8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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