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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57조 AI 메모리 투자…EUV·패키징 병목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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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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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13일 ADR 상장 자금 포함 57조원 투자계획을 밝혔다.
  • 용인 Fab1 전공정과 청주 P&T7 패키징에 50조원 가까이 투입해 HBM AI 메모리 투트랙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 11조9000억원으로 EUV 장비 40대 수준을 확보해 웨이퍼보다 공정·패키징 병목 해소 중심 경쟁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용인 31조·청주 19조 투자…전공정·후공정 동시 강화
EUV 장비에 11.9조 투입…HBM 생산능력 확대 위한 선제 투자
최태원 "메모리 사이클 변화"...곽노정 "HBM은 AI 혁명의 중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포함해 국내 생산시설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에 총 57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제시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청주 P&T7 첨단 패키징 공장을 확충하고, 11조9000억원을 들여 EUV 장비를 확보하는 구상이다. HBM 경쟁의 병목이 웨이퍼 생산능력뿐 아니라 미세공정, 적층, 패키징, 검사 등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SK하이닉스가 전공정과 후공정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고승범 SK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타종을 하며 나스닥 ADR 거래 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57조 투자…용인·청주 'AI 메모리 투트랙' 구축

13일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포함해 모두 57조원을 투자한다. 국내 생산시설 건설에 45조5000억원, EUV 노광장비 확보에 11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EUV 장비는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부족한 투자 재원은 영업현금흐름과 차입 등으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Fab1)에는 31조원을 투입해 전공정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청주 P&T7에는 19조원을 투자해 HBM 첨단 패키징 역량을 키운다. 여기에 EUV 노광장비 확보를 위한 11조9000억원 투자까지 더해 전공정과 후공정을 동시에 강화해 HBM 공급망의 병목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HBM 시대, 승부는 웨이퍼보다 '병목' 해소

과거 범용 D램 시장에서는 웨이퍼 생산능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공급량을 결정했다. 그러나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실리콘관통전극(TSV) 공정과 첨단 패키징, 최종 검사까지 거쳐야 해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모든 단계가 생산 병목이 될 수 있다. 여기에 HBM과 차세대 D램으로 갈수록 EUV 노광 공정 비중도 빠르게 높아지면서 첨단 장비 확보 여부 역시 생산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결국 AI 메모리 경쟁에서는 단순히 웨이퍼 생산량을 늘리는 것보다 EUV와 TSV, 첨단 패키징, 검사 공정을 얼마나 균형 있게 확보하느냐가 HBM 공급량과 시장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는 평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AI 시대에는 메모리 산업의 경쟁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옛날과 똑같은 사이클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해졌다"며 "지금은 수요가 자라는 속도가 공급을 늘리는 속도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제 네다섯 살짜리 어린아이에 불과하다"며 "범용인공지능(AGI)으로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학습이 계속될 것이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은 전공정, 청주는 패키징…생산거점 역할 분담

SK하이닉스는 용인을 차세대 D램 전공정 생산 거점으로, 청주를 HBM 첨단 패키징과 차세대 메모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공정별 역할을 분담해 AI 메모리 공급망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주 M15X는 EUV 공정과 첨단 클린룸 자동화를 적용한 차세대 생산공장으로, 향후 신규 팹의 표준(blueprint)이 될 것으로 회사는 소개했다. 올해 1분기 웨이퍼 투입을 시작한 M15X는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11.9조 EUV 베팅…첨단 공정 선점 승부수

이번 투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EUV 노광장비다. SK하이닉스는 전체 투자금의 20%가 넘는 11조9000억원을 EUV 장비 확보에 배정하며 AI 메모리 경쟁의 핵심인 첨단 공정 역량 강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업계에서는 현재 ASML의 최신 EUV 장비 가격을 기준으로 약 40대 규모를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계획대로 장비를 확보할 경우 SK하이닉스는 TSMC와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EUV 인프라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도 AI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 시기에 맞춰 집중된다. 회사는 올해 7조9000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 12조2000억원, 2028년 9조3000억원, 2029년 8조3000억원, 2030년 7조8000억원을 순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2027년에는 용인 1기 팹 건설과 청주 P&T7 구축, EUV 장비 도입이 동시에 본격화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ADR 거래 개시 기념 브랜드 캠페인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공개됐다. [사진=SK하이닉스]

◆'팹 경쟁'에서 '공정 경쟁'으로

업계에서는 AI 시대 메모리 경쟁의 핵심이 생산량 확대에서 첨단 공정과 패키징 역량 확보로 이동했다고 평가한다. EUV 장비와 첨단 패키징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업이 HBM 공급량과 시장 지배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ADR 상장 기념식에서 "HBM은 이제 AI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며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십은 단순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증명을 통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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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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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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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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