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논란의 중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관련해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다"며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7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9.17 kh10890@newspim.com |
이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국민과 함께 어떤 일을 해냈는지 살펴봐 달라"고 했다.
이어 "두려움 때문에 할 일을 피하지 않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돈과 명예 온갖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등 저의 삶은 기득권과 끝없는 투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기득권 저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고하고 집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당안팎에서 '대장동 게이트', '화천대유 게이트'라며 공격을 퍼붓자 지난 19일 토론회에서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후보와 공직을 사퇴하겠다"며 강력 대응했다. 이어 "택지 개발을 100% 공영개발로 돌리는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결과로 증명하겠다"라고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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