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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1개월래 최고 부근서 통화별 혼조…연준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9월22일 04:30

최종수정 : 2021년09월22일 04:3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21일(현지시간) 1개월간 최고 수준에서 통화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헝다(恒大·Evergrande) 그룹 파산 우려 속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주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46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2% 하락한 93.2010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기 중이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관련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 발표에 무게를 실어 왔다.

회의 후 공개되는 점도표에도 시장의 시선이 고정돼 있다. 점도표를 통해 시장은 테이퍼링은 물론 첫 금리 인상 시점도 가늠해 볼 전망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기대를 분리하며 시장의 성급한 기대를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화요일 턴어라운드가 지속할지와 관련한 감은 잡으려고 하며 위험 자산이 계속 개선되면 달러화는 더 후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야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연준과 헝다와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관망세가 짙다"면서 "달러화 관련 베팅을 하고 싶다면 헝다와 중국 정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기다리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1726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03% 오른 1.365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04% 올랐다.

상품통화로 분류되는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미 달러 대비 각각 0.28%, 0.38% 하락했다.

일본 엔화는 미 달러 대비 0.14% 올랐으며 스위스 프랑은 0.46% 강해졌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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