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4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9.09 leehs@newspim.com |
정 장관은 이날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죽음에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제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가족 측 요청으로 피해자의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는다.
정 장관은 또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열세 분에 불과하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 현황은 총 240명 중 227명이 이미 사망했으며 13명의 생존자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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