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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각계각층 "국회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환영"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19:14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19:14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세종의사당 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세종시를 비롯해 국민의힘 세종시당 등 각계각층에서 환영 분위기가 고조됐다.

국회법 개정안은 지난달 30일 운영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바 있으며 이날 법사위는 이 법안에 대해 별다른 이견 없이 처리했다. 국회는 다음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9.24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는 이날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자 즉각 논평을 내고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시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국회사무처 및 행복청이 세종의사당 건설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자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논평을 내고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그동안 통과를 위해 투쟁을 해왔고 국회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로지 완전한 세종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사회단체도 환영 성명을 내고 법사위 심사 통과를 반겼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법사위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취지에서 대승적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신속하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착수하길 바란다"며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발을 맞추는 소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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