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첫 '지역혁신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 추진
지역사회 일자리 발굴·청년창업 지원 등 혁신 생태계 조성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문제를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혁신 활성화 지원사업'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사협)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혁신이란 지역사회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방식과 다양한 부문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wideopen@newspim.com |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혁신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일자리 발굴과 청년창업 지원 등 지역사회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 등 공기업이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뉴딜사업과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한수원은 '지역문제 해결형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전국에 있는 비영리조직, 사회적경제기업, 청년단체, 사회혁신가 등을 대상으로 총 8개 팀을 공모로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부발전의 유스 리빙랩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발굴을 통한 문제해결형 리빙랩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30명을 공개로 모집해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정부, 공기업 등이 협력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혁신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