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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 사이판 다음은?…위드코로나 기대감에 항공업계 '기지개'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06:31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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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트래블버블 시행 후 여객 2010명…추석 연휴 이후 급증
싱가포르·말레이·태국·팔라우 등 논의…국내 입국객 격리조치 검토
자가격리 면제하는 괌 운항 재개도 속속…탑승객 2배 증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공존하는 방역체계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정책 예고에 항공업계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막론하고 매출의 약 80%를 국제선 여객에 의존했던 항공사들은 여객 정상화 국면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국제선이 회복되기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시간 소요가 예상돼 방역 안전국 간 이동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체결 후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 7월 말부터 두 달 간 인천~사이판 여객 2010명…추석 연휴에만 300명 넘어

28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이 시작된 지난 7월 24일부터 이날까지 인천과 사이판을 오간 여객은 총 2010명이다. 트래블 버블 시행 초반에만 해도 관련 수요가 항공기 한 편당 10명 이하였지만 이후 관련 여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추석 연휴부터는 관련 수요가 더 늘었다. 지난 18일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행 항공편 탑승객은 150명으로, 이 중 95% 이상이 트래블 버블 이용을 위한 승객이었다. 제주항공 역시 연휴 기간 사이판으로 가는 항공편의 탑승객이 99명으로 100명에 달했다. 티웨이항공은 62명으로 추석 연휴 항공사 3곳의 탑승객은 312명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관련 예약 1000명을 확보했다.

트래블 버블 인원이 늘어나는 것은 그 동안 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이다. 작년 3월부터 1년 넘게 해외여행이 거의 불가능했지만 2주 간 자가격리 제외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이 시행됐다.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 최근 1차 접종률이 75%에 달하는 등 집단면역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정부 역시 접종률 확대 등을 감안해 트래블 버블 체결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여전히 국내에서 20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객을 어떻게 관리할지 등이 해결돼야 한다. 여기에 현재 논의 중인 상대국의 대부분인 동남아시아 지역은 한국 여행 수요가 대부분 겨울철에 있다는 점도 논의 속도가 더딘 요인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팔라우 등과 동시에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데 국내와 상대국 모두 상황이 유동적이다"라며 "입국 수요는 거의 없는 사이판과 달리 나머지 논의국 대부분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국내 여행객에 대한 격리조치를 같이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준비상황까지 논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800명대로 올라섰다. 이에 서울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3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시민들이 항공기 탑승을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07.03 leehs@newspim.com

◆ 국토부 "해외 입국 여행객 격리조치 검토 중"…자가격리 면제 '괌' 여행객도 3달만에 2배 ↑

항공사들도 위드 코로나에 앞서 수요 대응에 분주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토부에 인천~괌 주 2회 정기노선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현재는 방역당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초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되면 아시아나항공은 괌 노선을 중단한 2003년 이후 18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괌 노선을 운항해 그 동안은 운항하지 않았지만 여행 수요 회복에 대비해 국제선 노선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천~괌 노선 탑승객은 지난 6월 909명에서 이달 들어 1941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말부터,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괌 노선을 재개했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항공편을 유지했던 진에어를 포함, 3개 항공사가 해당 노선을 운항 중이다. 괌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면서 여행자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국제선 재개 기대감에 자금줄이 막힌 LCC들은 현재 추진 중인 유상증자 흥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17일, 23일 이틀 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105.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에 예정됐던 실권주 일반공모 없이 유증 절차를 조기 종료했다. 에어부산은 구주주 청약만으로 약 2271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도 유증 절차를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066억원, 진에어는 11월 1238억원 확보가 목표다. 정부가 10월 말까지 성인의 80%가 접종을 완료해 중증 환자 관리에 초점을 두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만큼 본격적인 이동 제한 완화 조치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국제선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거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국을 중심으로 이동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정상화는 2024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국내 방역조치는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겠지만 해외여행을 허용하기까지는 글로벌 방역상황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점진적으로 늘어날 국제선 수요에 대비하되 트래블 버블이나 백신여권 등 관련 정책 방향 등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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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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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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